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날 FC/2013-14 시즌 (문단 편집) === 2013.12.26 18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vs 아스날 FC 1:3 === 아스날이 웨스트 햄을 3:1로 누르면서 리그 1위를 재탈환했다. 초반에 수많은 찬스들을 놓치고 후반 시작 53초만에 칼튼 콜에게 골을 먹히면서 기세가 기울고 두번째 골마저 허용하나 싶었을 무렵 [[아론 램지|램지]]를 대신한 [[루카스 포돌스키|포돌스키]]의 교체를 시작으로 [[시오 월콧|월콧]]의 2골을 이어 포돌스키의 골까지 공격력 부진에 대한 해법을 찾은듯한 후반을 보여주며 박싱데이 경기를 마쳤다. 램지의 생일이기도 하다. (아쉽게 부상을 당했지만..) 첼시전 이후 벵거감독은 로테이션을 언급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첼시전 라인업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토마스 로시츠키|로사]] 대신 [[산티아고 카소를라|카솔라]] 만을 투입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웨스트 햄의 초반 전략은 맷 자비스를 [[바카리 사냐|사냐]]의 뒷 빈공간으로 최대한 침투 시키며 많은 크로스를 만들어 냈지만 대부분 깔끔히 처리되며 아주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이에 맞서 아스날은 점차 점유율을 높여갔고 6분, 사냐의 크로스가 [[올리비에 지루|지루]] 의 머리를 살짝 빗겨감으로 첫 위협을 가했다. 곧이어 웨스트 햄의 프리킥에서 노블의 감아찬 공을 [[슈체스니]]가 잘 막아냈고 15분, 수비맞고 걷어나온 공을 카솔라가 강한 헤딩으로 받아내지만 아드리안에게 막히고 만다. 그 후로 점유율을 꾸준히 높게 유지하지만 웨스트 햄에게 위험한 역습을 자주 허용하고 결정적인 기회들이 마무리 되지 않는 요즘 언급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 25분, 램지의 수비라인을 살짝 넘긴 절묘한 크로스와 월콧의 오프사이드를 간발로 피하는 움직임이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졌지만 슈팅은 빗나갔고 32분, 뭔가 안풀리고 있다고 느낀 카솔라가 박스 밖에서 슈팅을 해보지만 이 역시 빗나간다. 역습 돌파 상황에서 지루가 볼을 치고 나가 왼발 슈팅을 하지만 허무히 빗나가고, [[메수트 외질|외질]]의 낮은 크로스와 [[키어런 깁스|깁스]] 의 감각적인 돌파 후 터치만 하면 되는 크로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도면 넣어줘야 할만한 찬스들 마저 살리지 못하며 크게 아쉬워하는 지루와 주름이 늘어가는 벵거감독의 모습이 전반 내내 비춰졌다. 후반 시작 53초, 슈제츠니가 놀란의 강한 슈팅을 잡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칼튼 콜이 밀어넣으며 실점했다. [[페어 메르테자커|메르테자커]]가 찬 공이 웨스트 햄 패널티 안에서 톰킨스의 팔에 맞으나 패널티를 받지 못하고, 기세가 꺾인채 흘러가며 56분, 라즈반 라트의 긴 크로스가 콜에게 정확히 연결 되지만 이 악물고 몸 날린 슈제츠니 덕분인지 빗나간다. 연속의 코너킥들에서 카솔라의 중거리 슛이 아쉽게 막혔고, 다음 중거리 슛 역시 아드리안에게 막히고 튀어나온 볼을 다시 외질이 차보지만 역시 또 키퍼에게 막힌다. 아스날이 기세를 찾지 못하나 하던 차에 점차 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공격 찬스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 램지가 다리에 이상[* 경기에서 보이던 모습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심각하단다. 넓적다리 부상같다고... 정확한 결과는 내일 아침쯤 나오지만 연말시즌 아웃은 확정인듯.]이 생겨 걸어 나오고 대신 포돌스키가 들어가며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게 되었다. 들어오자마자 [[미켈 아르테타|아르테타]]의 패스를 슈팅으로 노리며 분위기 반전을 주도한다. [[루카스 포돌스키|폴디]]가 교체되자마자 웨스트 햄을 가둬넣고 두드리기 시작했고, 68분, 패스를 받은 월콧이 두번의 터치후 수비수 둘 사이로의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든다. 그리고 70분, 포돌스키의 크로스가 수비의 머리맞고 다시 살짝 뜨며 월콧이 헤딩으로 역전 골을 완성시킨다. (지루가 간당간당한 이때 월콧과 [[루카스 포돌스키|폴디]]가 살아남을 증명하며 구너들에겐 늦은 크리스마스 선물 그 이상) 78분, 크로스를 이어받은 지루가 수비수 둘을 등져 막고 포돌스키에게 이어주고, [[루카스 포돌스키|폴디]]의 왼발이 마무리 지었다. 시즌 초반의 기세가 꺾여가던 아스날이 리그 후반까지 기세를 이어가는 것의 대한 해답 제시로써의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2선에서 득점력있는 윙어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이제야 어느정도 베스트 11을 가동할수 있게 되었다. 교체 되자마자 25분간 분위기를 완전 뒤바꿔놓은 포돌스키의 활약과 맨시티전에 이은 이번 경기에서의 월콧의 골감각은 어딘가 약발이 떨어진것 같은 지루, 살짝 주춤하고 있는 외질과 다른 공격진들로 인한 나사 빠진듯한 공격력에 새 숨을 불어넣는 듯한 경기였다. 그것과 더불어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수많은 역습 상황을 큰 흔들림 없이 막아낸 수비진의 탄탄함도 다시 한번 확인 할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